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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G6 얼라이언스와 17개 미주 서안·대서양 항로 확정

2분기부터 운항 예정…G6 협력 확대로 서비스 경쟁력 대폭 강화

노병우 기자 기자  2014.02.21 10: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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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6는 지난 2012년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 서비스를 개시 했으며, 2013년 5월에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 현대상선  
G6는 지난해 3월 구주 항로와 지중해 항로에서 협력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3년 5월에는 아시아~북미동안 항로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 현대상선
[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은 G6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과 아시아~미주 서안 및 대서양 항로까지 확대키로 한 서비스 노선 17개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번에 확정된 노선인 아시아∼북미 서안 항로 12개, 대서양 항로 5개 서비스까지 모두 17개 노선을 오는 2분기부터 운항할 예정이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노선 확정으로 2분기 내 서비스를 개시해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지역에 보다 빠른 시간에 서비스가 가능케 됐다"며 "G6의 협력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6는 지난 2011년 말 현대상선이 소속돼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아시아~유럽을 서비스하고 있는 얼라이언스다. 여기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의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한편, 현대상선은 앞으로도 G6 회원사 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