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조업 등 경기지표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자 뉴욕증시가 안정을 찾았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2.67포인트(0.58%) 오른 1만6133.23을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1.03포인트(0.60%) 상승한 1839.78, 나스닥 종합지수는 29.59포인트(0.70%) 뛴 4267.55였다.
이날 민간 시장조사업체인 마킷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속보치는 56.7로, 4년래 최고 수준을 마크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의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3% 상승해 향후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울러 미국 노동부의 발표를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직전월과 비교해 0.1% 올라 당초 시장전망치에 부합했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3만6000건이었다. 이는 전주대비 3000건 줄었지만 시장전망치 33만5000건을 소폭 상회한 수치다.
한편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39센트 내려간 배럴당 102.92달러, 4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9센트 떨어진 102.75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7센트 하락한 110.3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