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하락한 반면 신설법인 수는 증가했다.
2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발표한 '1월 중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광주·전남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08%로 전월(0.23%)과 비교해 0.15%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 어음부도율도 전월 대비 광주지역(0.36% → 0.15%)이 0.21%p,전남지역(0.11% → 0.03%)이 0.08%p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도금액(사업체 기준, 개인 제외)은 22억4000만원으로 전월 62억원에 비해 39억6000만원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7억5만원), 건설업(-3억2000만원) 및 서비스업(-29억원)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28억9000만원) 및 전남지역(-10억7000만원) 모두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 업체수)는 5개로 전월과 동일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개)이 증가한 반면 서비스업(-1개)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1개)이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1개)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설법인 수는 442개로 전월(401개)보다 41개 늘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110.5배로 전월(80.2배) 보다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