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순천대학교가 세운 학교기업 '순천대그린축산(기업장 배인휴)'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축산물 HACCP(해썹)인증을 획득했다.
순천대그린축산은 축산물 HACCP인증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유가공 공장 보강공사, 영업장 내부구조 변경, 생산설비 추가에 따른 영업허가 변경 등을 추진, 최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실사를 거쳐 HACCP인증을 받았다.
그린축산은 블루베리 요구르트 '아침나루'를 생산해 시중에 유통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용량 1000㎖ 8500원, 500㎖ 4500원, 150㎖ 1500원에 청누리마트와 일부 중형마트에 공급되고 있다. 하루평균 200kg 정도의 유가공 제품을 생산 중이며 직원 5명이 근무하고 있다.
기업장인 배인휴 교수는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원유로 제조한 그린축산 유제품이 축산물HACCP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HACCP인증이란 식품의 안전성을 보증하기 위해 식품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까지 각각의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위해요소를 체계적 관리하는 위생관리시스템으로 까다로운 시설요건을 갖춰야 획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