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마트 청소년 요금제'는 통화, 문자, 데이터를 개인에 따라 마음대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은 기본제공금액 안에서 음성과 영상통화, 문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데이터 금액은 타사 동종 요금제 대비 데이터 요율을 60%가량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주니어표준의 경우 가입일 기준 만 12세 이하 및 청소년 3G/LTE요금제의 경우 만 18세 이하일 경우에 가입할 수 있다. 이마트 알뜰폰의 주요특징인 쇼핑을 접목한 통신료 할인모델 또한 일반요금제와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
특히 청소년들의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기본제공금액을 다 사용한 후에는 사용이 차단되도록 설정했다. 추가로 이용을 원할 경우 5000원단위로 월 4회까지 충전이용을 할 수 있다.
이마트는 기존 MVNO 사업자의 경우 요금제가 LTE에 한정됐고 현재 최저 요금제가 19000원대인 점을 고려해 표준 요금제의 경우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3G요금제 3종을 포함 총 7종의 요금제를 내놓을 계획이다.
한우석 이마트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가계 통신비 부담 축소 및 청소년의 계획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고려해 저렴한 가격대에 청소년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