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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서울북부고용센터, 취업활성화 MOU체결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 적극 활용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2.20 09: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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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청년취업활성화를 위해 서울북부고용센터(지청장 이화영)를 비롯한 12개 대학과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인턴운영기관인 커리어는 19일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고려대학교 등 관내 12개 대학과 청년층 취업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층의 고용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대학이 참여하는 청년취업진로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인턴위탁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는 만 15세에서 34세까지의 청년실업자가 참여 가능한 사업으로,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중소기업에서의 인턴 근무 경험을 통해 직무능력 개발과 경력형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직업에 대한 폭넓은 인식과 적극적인 직업의식을 고취하고 적성·경험에 알맞은 정규직 일자리의 취업을 촉진시켜 청년층 취업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다.

최정회 서울북부고용센터소장은 "새 정부에서 역점 추진 중인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서는 청년고용률 끌어올리기가 핵심"이라며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과 대학, 인턴운영기관이 힘을 모아 사업을 추진하면 시너지효과가 생겨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고용률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의 노동시장 진입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북부고용노동지청은 고용노동부와 대학, 인터위탁운영기관이 청년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청년층의 취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추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협의체를 구성·운영, 청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매진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