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군 |
최 군수는 이 책에서 도의원, 군수 등을 거치며 고향 담양발전을 위해 천착해온 지난 20여년의 노력과 정책 비전, 지역에 대한 열정과 소망, 인간적 소회 등을 진솔하게 담았다.
또, '주민이 주인이다'는 군정철학을 바탕으로 민선5기 군수취임과 함께 실천에 옮긴 직소민원실 설치 및 군수실을 2층에서 1층으로 옮긴 배경과 성과를 비롯해 △담양딸기 '담향'과 '죽향' △찾아가는 전원형 명품교육도시 △2015담양세계대나무 박람회와 세계대나무협회 제10차 총회 유치 등 민선 3, 5기의 군정 주요 성과와 미래 청사진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못 다한 효도와 절절한 그리움, 민선 4기 낙선 후 권토중래하며 겪어야 했던 좌절과 성찰, 흔한 고스톱 조차 모를 만큼 일이 유일한 취미이자 낙이 돼버린 일상, 바쁜 공무로 지역 선·후배,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아쉬움과 미안함 등 인간적 고뇌를 가감 없이 털어놨다.
최 군수는 "담양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붇겠다는 화두를 바탕으로 지난 22년 동안 전남 도정의 파수꾼으로, 고향 담양의 일꾼으로 살아오면서 수행했던 일 가운데 나름대로 의미 있게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 한 땀 한 땀 책으로 엮었다"며 "졸작이지만 많은 분들이 저의 책을 읽고 담양의 희망 찾기에 함께 나서주시기를 기대한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과 이낙연 국회의원 등 각계인사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