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18일 영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암군수, 세한대 총장, 세한대 평생교육원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입학생(120명),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영암군 왕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왕인대학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에게 문화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교양강좌, 건강, 노래교실, 취미,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왕인대학장인 김일태 군수는 인사말에서 "신입생 여러분께서는 왕인대학과 같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인생의 가치를 발견하고 앞으로 남은 인생을 보다 향기롭게 살아가시기 바라면서, 우리 군정에도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셨으면 한다"며 "영암군에서도 여러분이 편안하게 배우고, 즐기고, 행복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인대학은 현재 세한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 운영되고 있으며, 1기부터 9기까지 118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