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661명을 대상으로 '귀하가 취업을 위해 쌓은 스펙이 업무 활용에 도움이 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6%가 '도움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현재 직무와 별 관계가 없어서'(복수응답)가 50.8%를 차지해 1위로 꼽혔다. 계속해서 △이론과 실전의 차이가 커서(37.7%) △서류상으로만 필요했던 거라서(34.6%) △개인역량과 관계없는 거라서(19.6%)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업무에 가장 도움되지 않는 스펙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21.5%가 '토익 성적'을 선택했다. 이어 △학벌(19.9%) △자격증(16.5%) △학점(16.2%) △공모전 등 수상이력(5%) △제2외국어 성적(3.4%) △영어회화 성적(3.1%) 등이라고 응답했다.
한편, 취업 스펙이 업무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340명)들은 가장 도움 되는 스펙으로 자격증(37.1%)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2위는 대외활동 경험(15%), 3위는 인턴경력(11.5%)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