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완도군 기초의원 선거구역이 일부 조정되고, 광양시는 선거구역 조정 없이 1명이 늘었다.
전남도의회(의장 김재무)는 18일 제28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순천시와 완도군 선거구역을 조정했다. 전체 선출 인원은 변동이 없다.
왕조동 인구 증가와 광역의회 선거구 조정에 따라 대폭 바뀐 순천은 9개 선거구에서 지역의원 21명과 비례 3명 등 모두 24명을 뽑는다.
해룡면, 도사동, 상사면에서 3명을 선출했던 가 선거구는 해룡면이 제외되고 남제동이 새로 편입되면서 2명을 선출한다.
중앙동, 향동, 매곡동, 저전동에서 2명을 선출하던 다 선거구는 중앙동, 향동, 매곡동이 빠져 나가고 장천동과 풍덕동이 편입됐다.
장천동, 남제동, 풍덕동에서 2명을 선출하던 라 선거구는 해룡면 단일구역으로 조정됐다.
덕연동, 조곡동에서 3명을 선출하던 마 선거구는 왕조2동 단일구역에서 2명을 선출하는 것으로 조정됐으며, 왕조1동에서 3명을 선출하던 바 선거구는 덕연동과 조곡동으로 조정됐다.
왕조2동에서 2명을 뽑던 사 선거구는 왕조1동과 서면으로 조정 3명을 뽑게 되며, 삼산동과 승주읍, 주암면에서 2명을 선출했던 아 선거구는 승주읍과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으로 조정됐다.
서면, 황전면, 월등면에서 2명을 선출하던 자 선거구는 삼산동과 중앙동, 향동, 매곡동으로 조정돼 3명으로 늘었으며, 나 선거구는 유일하게 변경사항이 없다.
변경된 선거구는 ▲가 선거구 도사동, 상사면, 남제동 ▲나 선거구 별량면, 낙안면, 외서면, 송광면 ▲다 선거구 저전동, 장천동, 풍덕동 ▲라 선거구 해룡면 ▲마 선거구 왕조2동 ▲바 선거구 덕연동, 조곡동 ▲사 선거구 왕조1동, 서면 ▲아 선거구 승주읍, 주암면, 황전면, 월등면 ▲자 선거구 삼산동, 중앙동, 향동, 매곡동이다.
생활권과 교통여건을 고려해 조정된 완도군은 3개 선거구에서 지역 8명, 비례 1명 등 총 9명을 뽑는다.
가 선거구는 변경사항이 없으며, 금일읍, 약산면, 청산면, 금당면, 생일면에서 2명을 선출하던 나 선거구는 약산면과 청산면이 다 선거구로 옮기고, 다 선거구의 고금면이 편입됐다.
▲가선거구 완도읍, 노화읍, 소안면, 보길면 ▲나선거구 금일읍, 고금면, 금당면, 생일면 ▲다선거구 군외면, 신지면, 약산면, 청산면이다.
또, 1명이 늘어난 광양시는 별도의 선거구 조정 없이 당초 안대로 ‘나선거구’에 배정하기로 했다. 지역 11명과 비례 2명 등 13명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광역의원 선거와 관련, 국회 정치개혁특위는 선거구 인구수가 6만 명 이상일 경우 선거구를 분할하기로 결정, 전남은 목포시 제4선거구가 분할돼 현행 51개 선거구에서 52개로 증가했다.
삼향.옥암.부흥.신흥동의 목포시 제4선거구는 현재 인구수 6만9904명으로 삼향·옥암동과 신설된 부주동까지(3만7544명), 부흥·신흥동(3만2360명) 등 2개 선거구로 분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