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이준기, 일본에서 100여 군데 언론 매체와 인터뷰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13 09:06:0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영화배우 이준기가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했던 영화 ‘플라이 대디’의 일본 개봉(4월 21일)을 앞두고 13일부터 이틀 동안 도쿄에서 일본의 주요 언론 매체들과 잇따라 인터뷰를 갖는다.
   

이준기는 13일 요미우리 산케이 니시니혼 등 신문사 4군데, 쿄우칸 무비플러스 칸타메 등 TV방송국 8군데, 그리고 세다 오디션 등 잡지사 5군데를 비롯해 모두 17개 매체와 만난다.

14일에도 각종 여성지와 연예지, 라디오와 웹뉴스까지 포함해 14개 매체와 릴레이 인터뷰를 강행한다. 그밖에 한류잡지 및 영화잡지들과는 그룹별로 합동 인터뷰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준기는 실제로 100여개의 매체와 인터뷰를 갖는 셈이다.

현지 언론들이 이처럼 이준기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것은 그가 차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를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한일합작 영화 ‘첫눈’이 5월의 황금연휴인 골든위크에 개봉되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는 일본의 신세대 스타 미야자키 아오이가 이준기의 연인으로 출연해 일본인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또  ‘플라이 대디’는 일본인들에게 잘 알려진 작품이다.

작가 가네시로 카즈키가 쓴 소설 ‘플라이 대디 플라이’가 원작이며 이미 2005년에 일본에서 같은 제목의 영화로도 만들어졌기 때문에 작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마치 일본 원작의 드라마 ‘하얀 거탑’이 국내에서 관심을 끌었던 경우처럼 ‘플라이 대디’에 대한 일본인들의 비교 심리도 흥행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