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온라인광고협회(회장 서건)가 '2013 온라인 광고 시장규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9일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광고 시장은 총 2조4602억원으로, 노출형광고는 6444억원(26%), 검색광고 1조3372억원(54%), 모바일광고 4786억원(19%) 등이다.
또,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16% 성장, 모바일 광고는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출형 광고의 경우, 해외 기업 성장에 따라 2012년 성장률 0%에서 7%로 비례한 반면, 검색광고는 정체 국면에 돌입했다.
신원수 한국온라인광고협회 상무는 "2013년 온라인 광고 시장은 정부의 규제 정책 등 다양한 이유로 인해 국내업체는 정체된 반면, 해외업체의 점유율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전통적인 웹 광고의 성장은 둔화되고 모바일 광고와 동영상 광고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매년 국내 온라인광고시장 동향 분석을 위해 주요 매체사의 실적 공시자료 및 기타 매체사, 대행사, 렙사의 취급고를 기준으로 시장 규모조사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