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동빈 롯데 회장이 19일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이 수여하는 제20회 'BPW Gold Award(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 롯데 |
신 회장은 미래지향적인 마인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선도하는 한편 여성친화기업의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와 지위향상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올해의 수상자로 결정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2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육아휴직 의무제도를 도입했으며 해마다 신입사원의 3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육아휴직 후 복직을 돕기 위한 웹기반 학습 시스템 'Talk Talk mom'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에는 여성가족부와 '여성 일자리 창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롯데는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확대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채용 및 승진 시 성별에 의한 차별을 없애고 모성보호 시설과 가족친화적 제도를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롯데는 매주 수요일을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일과 가정 간 균형을 이루는 기업문화 조성에 전 계열사가 동참하도록 독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