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의 '투잡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이는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부업을 계획 중인 직장인은 무려 67.3%에 달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41명을 대상으로 '투잡'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직장인 12.3%가 창업·아르바이트를 포함한 부업을 가지고 있었다.
투잡하는 이유를 묻자 '카드값 등 생활비가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2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24.3%가 선택한 '본업 연봉에 만족하지만, 더 큰 여유를 갖고 싶어서'가 뒤를 이어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 △똑같이 반복되는 생활이 지루해서(21.7%) △하고 싶었던 창업이 있어서(14.1%) △자아실현을 위해(7.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아울러 직장인들이 현재하고 있는 투잡의 종류는 '업무와 관련된 프리랜서 아르바이트'가 37.8%로 가장 인기였다. 차순위는 △재택 사무 아르바이트(18.8%) △학원 강사·과외(12.6%) △서비스직(12.4%) △IT·디자인(6.5%) △음식점·호프 창업(6.2%)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들의 부업 시간대는 40.2%를 차지한 '퇴근 후'가 첫 번째로 꼽혔다. 계속해서 △주말(26.3%) △주말+퇴근 후(24.2%) △업무시간·점심시간 틈틈이(8%)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