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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00여개 협력사 중요성 '강조'

세르지오 호샤 사장, 2차 협력업체 방문 '동반성장' 모색

김병호 기자 기자  2014.02.18 16: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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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지엠이 협렵업체와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면서 꾸준한 국내 성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17일 인천지역 2차 협력업체 '플라피아(Plapia)'와 '베스템프(Bestamp)'를 방문해,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에는 로위나 포르니카(Rowina Fornica)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이 동행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권승호 플라피아 대표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이 권승호 플라피아 대표의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 및 구매 담당 임원은 향후 1, 2차 협력업체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지금의 한국지엠이 있기까지 우수한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있었다"며 "한국지엠은 향후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을 통해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위나 포르니카 구매부문 부사장은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한국지엠 뿐 아니라 글로벌 GM의 생산 공장에 우수한 품질의 부품을 적기에 공급하는 등 한국지엠 및 GM의 성과에 기여하고 있다"며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권승호 플라피아 사장은 "앞으로 2차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속적인 투자를 위해 한국지엠의 장기적인 발전과 더불어 협력업체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업체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2차 협력업체를 포함해 2000개에 달하는 협력업체와 교류를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21일 쟈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도 한국지엠의 2차 협력업체들을 방문, 임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