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자만 해넘이 광경. ⓒ여수시 |
여수시에 따르면 해넘이 시티투어는 매주 금·토요일 저녁 5시 중앙동 이순신광장에서 탑승객들을 싣고 출발해 사적 제392호 '선소'와 남해안 일몰 명소인 '여자만 갯벌'을 둘러본다.
이어 여수의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돌산공원'을 돌아 다시 이순신광장으로 복귀하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용요금은 어른은 5000원, 장애인 및 경로는 4000원, 초·중·고 학생은 2500원이다.
이용방법은 여수시청 홈페이지 문화관광 사이트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단, 계절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므로 출발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수 시티투어는 향일암 코스, 손양원 목사 유적지와 흥국사를 경유하는 역사유적코스, 야경투어코스 3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강성원 여수시청 관광과장은 "본격적인 관광철을 맞아 아름다운 여자만 노을과 여수밤바다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해넘이 코스가 추가돼 더욱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