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문수 광주광역시의원 |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광산갑 선거구 기초의원 정수 움직임에 대해 허문수 의원(민주 ․ 광주 광산2)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허문수 의원은 17일 광주시가 추진하는 기초의원 정수 조정 움직임과 관련, 광산 갑(광산 제 1․2선거구) 기초의원 조정안은 현실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광산 갑 기초의원 정수의 축소 조정안을 강력 반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 의원은 "광산 갑 제1선거구(송정1,2동, 도산동, 동곡동, 어룡동, 평동, 본량동, 삼도동)의 경우 광산구 8개 동으로 넓은 면적과 농촌, 산업단지가 산재돼 있는데다 앞으로 복합환승센터가 송정역에 들어서면 대규모 인구 유입은 물론 광주의 중심지역으로 발전될 것"이라고 지적하며 "현재 인구수만 고려하기보다는 주민편익을 위해 최소한 현재의 의원 수는 유지돼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허 의원은 아울러 "인구 수만을 토대로 하는 단순산출 방식에 의한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안은 주민불편을 초래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탁상행정의 전형"이라며 "축소를 전제로 한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 계획을 강력 반대하며 최소한 현행 의원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