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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현대적 스타일로 재탄생

SUV 감성과 스타일 모두 담아…"기존 장점 우아하게 정제"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2.17 1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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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출시되는 2014년형 3008은 차량 외관을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 한불모터스  
새롭게 출시되는 2014년형 3008은 차량 외관을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 한불모터스

[프라임경제] 푸조(PEUGEOT)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브랜드 대표 SUV '뉴 3008' 모델을 17일 출시한다. 국내시장에선 △3008 악티브(Active) 1.6 e-HDi △3008 알뤼르(Allure) 2.0 HDi 두 모델이 모습을 드러낸다.

볼륨감 있는 디자인을 비롯해 △뛰어난 연비 △재치 있는 수납공간 △안정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점을 고루 갖춘 푸조 3008은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이 판매된 스테디 셀링 모델이다. 이번 2014년형 3008은 차량 외관부터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대표 패밀리룩 '펠린룩'을 개선해 브랜드 상징인 사자의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또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직선 라디에이터 그릴은 더욱 강렬한 인상을 풍기고, LED 리어램프도 더욱 다이내믹해지면서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발휘한다.

푸조 특유의 내부 공간 활용도 3008을 더욱 매력적인 SUV로 만들어 주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최대 적재 공간 1604L를 자랑하는 트렁크의 경우 이동식 선반을 이용해 3가지 방식으로 구획화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더욱 다이내믹해진 뉴 3008의 주행성능은 이전과 동일한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1.6 e-HDi 엔진이 장착된 3008 악티브 e-HDi는 1750rpm의 낮은 회전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해 휘발유 2500cc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여기에 6단 전자 제어형 기어시스템인 MCP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18.1km/L의 높은 연비와 106g/km의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고효율은 물론 우수한 친환경성을 보여준다.

특히, 해당 모델에는 SUV 오프로드 특징을 재해석한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인 '그립컨트롤' 기능이 탑재돼 차량 실용성을 보다 향상시켰다. 그립컨트롤 기능은 컨트롤 기능을 향상시켜 눈길이나 모랫길, 진흙길 등 어떤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3008 알뤼르 모델의 경우 2.0 HDi 엔진과 함께 가변식 터보 차저 시스템 및 인터쿨러가 탑재돼 3750rpm에서 최고 163마력, 2000rpm의 엔진회전 영역에서 최대토크 34.6Kg·m를 발휘한다. 연비도 14.1km/L 수준으로, 경제적 효율성과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자랑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는 "기존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정제된 뉴 3008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3008은 개인 취향에 따라 총 9가지 바디 컬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악티브 1.6 e-HDi 4120만원 △알뤼르 2.0 HDi 43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