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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희망21 대표, 목포시장 출마 공식선언

중앙정부·해외무대 풍부한 경험 강점···"7가지 신 발전 전략 제시"

나광운 기자 기자  2014.02.17 1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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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2010년 무소속으로 목포시장에 출마해 33.9%의 득표율로 아깝게 2위에 그쳤던 박홍률 목포희망21세기 포럼 대표가 6.4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에 또다시 도전한다.

박 대표는 17일 오후 2시 목포시 하당 소재 대림빌딩 4층 사무실에서 지지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 당적으로 목포시장 후보 경선에 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표는 사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침체된 목포 지역경제발전에 시정을 집중시키겠다"면서 "목포시 행정은 공직자들에게 맡기고, 자신은 투자유치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준비된 시장, 행복한 시민’이란 슬로건으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박 대표는 "그동안 쌓아온 국내․외 풍부한 인맥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목포발전에 신성장동력의 견인차가 되고자 목포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려운 지역경제를 반영한 듯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며,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와 경제적 경험을 토대로 목포 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자원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목포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는 포부와 다양한 복지정책 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0년 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목포의 구석구석을 다니며, 성장 가능한 자본을 많이 지니고 있으면서도 저성장과 침체를 거듭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규모의 한계와 구태적인 경제구조가 성장을 저해하는 핵심이다"며 "희망과 미래를 위해서 이제는 목포를 전남 서남권으로, 국내로, 바다로, 동북아로 세일즈 할 수 있는 경제 시정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목포희망21세기포럼 박홍률대표
이에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모든 시정을 집중해 중견기업을 유치 양질의 일자리창출 ▲목포를 세일즈해 동북아 물류 거점항으로 육성 ▲목포를 동북아 관광 거점으로 성장 시켜 아시아권 관광객 유치 ▲소통하는 목포 시정-시민과 소통의 시간 정례화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위해 여성과 장애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권익보호와 삶의 질 향상 및 저소득층, 고령층 등 사회적 약자들도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확대 ▲명품교육도시, 삶이 아름다운 행복도시 ▲신.구도심의 균형 발전 등 7가지 신 발전 방향의 정책을 제시했다.

끝으로 박 대표는 "중앙정부와 해외 무대에서 경제 실무를 두루 경험하고 쌓아온 폭넓은 역량과 네트워크, 실질적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대안들을 마련해 목포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길을 찾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