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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 입학식 앞당겨 비전프로그램 운영 '눈길'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17 1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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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신입생들의 자신감 및 소속감 고취와 대학생활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해 입학식을 예년에 비해 일주일 앞당기고, 이 기간 동안 비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대학 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는 통상 3월초 열렸던 입학식 보다 일주일가량 빠른 것으로, 올 광주.전남지역 대학 중 가장 이르다.

광주대는 입학식 직후 신입생 교양필수과정 프로그램인 'We Project' 입교식을 갖고 오는 28일까지 '글로컬 창의인재를 향한 즐거운 대학생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기부여와 대학생활 조기 적응이 목적인만큼 자아발견 및 융복합형 리더십 함양을 위한 워크숍, 향토 역사문화 현장체험, 전공별 미래직업 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신입생들이 각자 주어진 과제를 자기주도적 활동과 팀워크를 통해 해결하는 ‘어처구니를 찾아서’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 학생 모두가 재미를 갖고 몰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비전프로그램 첫날인 24일에는 KBS 인기예능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를 연출했고 현재 1박2일 책임PD인 서수민씨와 ‘총각네 야채가게’ 성공담으로 청년들의 멘토로 떠오른 이영석씨가, 둘째 날인 25일에는 지난 연말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우수상을 받은 박은영 아나운서와 개그맨 김영철씨가 각각 꿈과 희망을 주제로 특강을 한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그맨 정태호씨와 김석윤PD의 사회로 토크쇼가 진행된다.

김석윤PD는 KBS 개그콘서트 PD출신으로 영화 '올드미스 다이어리'와 '조선 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의 감독을 맡았고,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의 '히든싱어' 책임PD로 활약하고 있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신입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최상의 교육 제공을 약속하는 한편 글로컬 창의인재로의 성장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김혁종 총장은 "이번 비전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생 모두가 창의적 자존감을 가진 '광주대인'으로 거듭나 다른 대학 신입생보다 한발 앞서 자신의 꿈의 실현을 위해 당차게 나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선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광주대의 교육목표인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