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안철수 신당의 당명이 '새정치연합'으로 16일 확정됐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신당 추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는 이날 공동위원장단 회의에서 국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당명 가운데 '새정치연합'을 당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새정추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과 방문접수로 당명을 공모했으며 5000여건이 접수됐다. 새정추는 추진위원과 청년위원을 포함한 실무단의 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10여개의 예비후보를 선정한 뒤 공동위원장단이 다시 5개로 압축해 논의를 벌였다.
최종 후보군은 새정치연합 외에 △새정치미래연합 △새정치실천연대 △새정치연대 △새정치당 등이 꼽혔다.
5개 후보군에 대한 여론조사를 거쳐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새정치연합으로 당명을 결정했고 영문명은 'New Political Party'로 정했다.
새정추는 17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당명을 추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