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송파구 잠실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16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으나 25분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6일 오전 0시께 제2롯데월드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서 불이 났으며 박스 안에 있던 건설 자재 일부를 태워 7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는 현지 작업인력과 소방관에 의해 25분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컨테이너 박스 안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는 구조물이 붕괴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09년 공사를 시작한 잠실 제2롯데월드 타워는 123층 높이의 빌딩으로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