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브라질, 2010년 이후에나 5%성장 기대

2010년에 외채/GDP가 40%로 될지?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13 05:57: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브라질 응용경제연구소(Ipea)의 분석에 의하면 브라질은 2010년 이후에나 5%이상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재 브라질 정부는 2008년에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기획부 산하의 응용경제연구소는 차후 몇 년 동안 점진적인 경제 성장을 통해 2010년까지 연간 8%의 투자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10년 말경에 브라질 경제가 연간 4.8%의 성장, 투자비율은 23.8%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응용경제연구소는 지난 수요일 2007년 브라질 경제가 3.7%정도 성장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와 함께 2010년경의 경제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응용경제연구소의 파비오 지암비아지 씨는 브라질 경제가 성장촉진 프로그램에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점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브라질이 5%의 경제 성장을 달성하는 것보다 이를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중에서 투자율의 증가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 중에 하나다.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투자율은 국내총생산량의 18%에서 20%로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20.5%까지 성장했고, 올해는 21.4%까지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두번째로 경제성장을 위한 주요 요소는 개인소비의 성장이다.(5%) 지암비아지 씨는 올해 성장촉진 프로그램과 금리의 하락으로 투자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용경제 연구소는 매달 이루어지는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0.25%씩 콜금리를 인하하고, 12월경에는 11.25%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있다.

응용경제 연구소는 올해 1월에는 기계, 장비, 건축 분야의 자료를 볼 때 투자량이 10.6%정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고, 다음해에는 국내총생산량이 4%정도, 2009년에는 4.4%, 2010년에는 4.8%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브라질이 이 계획대로 따라간다면 국내총생산량대 외채의 비율이 40%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에는 56%기록)

ⓒ 남미로닷컴(http://www.nammir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