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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기업들, 중앙은행 보수정책 비난

유제만 기자 기자  2007.03.13 0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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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브라질 중앙은행 금융통화 위원회가 콜금리를 0.25%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브라질 기업들과 노조들은 이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고 일간 에스따덩이 8일 보도했다.

이들은 중앙은행이 다음 달 모임부터는 콜금리 하락의 속도를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파울로 공업연맹(Fiesp)의 빠울로 스카프 회장은 중앙은행의 이러한 경제정책은 정부의 성장촉진 프로그램(PAC)과 일치하지 않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한 달 전쯤만 해도 우리는 성장촉진 프로그램의 발표로 인해 콜금리가 0.5%정도 인하될 것을 기대했다”고 밝혔다.

공업연맹 회장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제조업체의 활성화를 위한 도구로 삼지 않고, 지속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보수정책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콜금리를 9.75%이하로 내려야 하며(실질 금리는 6%), 그렇지 않으면 성장촉진 프로그램도 브라질 경제 성장의 병목현상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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