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MW 최초의 하드톱 컨버터블이 한국에 왔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 엔진을 장착한 BMW 최초의 하드톱 모델인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을 12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1986년 처음 데뷔해 4세대에 이른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은 4인승으로 전동식 하드톱이 적용됐으며, ‘뉴 335i 컨버터블’과 ‘뉴 328i 컨버터블’ 등 2가지 모델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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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방배동 BMW 방배전시장에서 열린 포토행사에서 모델들이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을 소개하고 있다. | ||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은 전체적으로 노면과 수평을 이루는 측면라인, 낮게 설계된 뒷부분 등 BMW 특유의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컨버터블 라인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기존 모델에 비해 뒤와 옆 창문이 각각 38%, 30% 커져 톱이 닫힌 상태에서도 확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혁신적인 고품질 소재로 제작된 차체는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하며, 톱 개폐 여부와 상관없이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민첩함과 최상의 주행 능력을 선보인다.
뉴 335i 컨버터블은 2979cc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신형 6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자연흡입 방식으로 높은 출력과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0N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며, 제로백은 6초에 불과하다. BMW 고성능 세단에 제공되는 M 스포츠 서스펜션, 버킷 시트, 6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패들 시프트 등이 장착돼 스포츠카 수준의 드라이빙 성능을 만끽할 수 있다.
뉴 328i 컨버터블은 2996cc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6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얹고, 최고출력 231마력, 최대토크 270Nm, 제로백 7.7초의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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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파란색 차가 '335i 컨버터블', 은색 차가 '328i 컨버터블'. | ||
뉴 3시리즈 컨버터블은 하드톱 컨버터블이지만 트렁크는 최대 350리터(L)로 넉넉한 편. 특히, 약 40cm 가량을 오픈할 경우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을 연결할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이나 많은 수화물을 운반할 때 편리하다.
편의 장치도 진일보했다. 시트엔 태양광 반사기술(SunReflective Technology)이 적용된 특수 가죽소재가 사용돼 맑은 날 톱
오픈 시 적외선을 반사시켜 시트 표면의 과열을 방지해주고, 시트 온도를 최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운전자가 자주
쓰는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8가지 ‘바로가기’ 버튼, 오픈 에어링 시 바람 유입을 막는 윈드 디플렉터, 안전한 야간 주행을 돕는 하이빔
어시스트, 제동기능이 포함된 크루즈 컨트롤, 주차거리 경보(PDC), 한글 K-내비게이션, 하이파이 프로페셔널 LOGIC 7 사운드 시스템,
최신형 핸드폰, 런플랫 타이어 등과 DSC, DBC, CBC, DTC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제공된다.
뉴 328i
컨버터블 7390만원, 뉴 335i 컨버터블 899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