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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방도·위험도로 38개 지구에 1944억 투입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13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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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올해 지방도와 위험도로 38개 지구에 1944억원을 투입해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상반기 중 예산의 60% 이상을 집행키로 했다.

주요사업은 국가지원지방도 10개 지구 1044억원, 지방도정비사업 27개 지구 700억원이며,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중심부를 연결하는 하의~신의 연도교 개설에도 100억원을 투입한다.

전남도는 그동안 기존 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신규사업을 억제했으나, 올해는 장성 북하~전북 도계 간, 나주 남평~화순 앵남 간, 영광 법성~홍농 간 등 국가지원지방도 3개 지구를 신규로 발주한다.

특히 지방도 정비사업도 조기 개통을 위해 계속사업 위주로 추진하면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소규모 위험도로를 개선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신규로 발주키로 했다.

전남도는 또한 지방도 노선조정위원회를 개최해 고속도로, 국도 등 상위 계획과의 연계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중복투자 예방, 사업규모가 큰 사업의 경우 연차별 투자, 교통사고 위험구간 우선 반영 등 지방도 정비계획 개선안을 마련해 올해 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기존 추진됐던 콘크리트 옹벽은 목재 옹벽, 폐쇄형 가드레일은 개방형 가드레일, 철재 분리대를 화단 분리대로 교체하는 등 자연친화형 도로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