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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협력 논의

KT-NTT, 일본 도쿄서 연구개발 협력회의 개최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2.13 10: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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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와 차세대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의 적용 방향을 주제로 일본 도쿄에서 연구개발(R&D)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KT 융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는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연구현황을 소개하고, NTT는 전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를 위한 코덱 시스템의 개발현황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양사는 네트워크 가상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아이템과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향후 실무자급 후속 미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에서 7차 R&D 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자사 보유 최신기술과 R&D 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R&D 분야 임원들의 미팅을 추진해 왔다.

6회째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NTT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를 겸직하는 카타야마 야스요시 부사장 △NTT R&D계획부문장인 카와조에 카스히코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동면 KT 융합기술원장은 "한국의 대표 통신사업자로서 확보한 KT의 경험과 역량을 국제무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며 "지속적 연구개발과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