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형 에드워드 8세를 대신해 1936년 영국의 왕이 된 조지 6세. 심한 말더듬증과 병약한 심신으로 왕의 자질을 의심받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도 런던을 떠나지 않고 시민들과 생사를 함께 하면서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후 영화로도 재탄생한 '킹스 스피치'의 내용이다. 그만큼 스피치의 중요성은 시공을 초월한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행동양식의 핵심이다.
특히 요즘처럼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기 PR의 중요성은 어떤 스펙보다도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훌륭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만이 주위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그러므로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는 스피치교육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스피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과거 어린학생들이 다니던 웅변학원에서 시대가 변하면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 교육기관으로 새롭게 변신하게 된 것이다.
또한 기업체 면접시험에서는 제일 먼저 용모와 함께 자신의 언행이 시험되고 있으며, 또 그 '언행'을 통해서 객관적으로 평가된다.
수험자는 문을 나갈때까지 면접시험에서 주시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질문을 듣고 있는 태도, 그 질문에 대해 대답하고 있는 수험생의 시선 그리고 시험이 끝난 후 시험장에서 퇴장하고 있는 수험생의 뒷모습까지도 면접위원은 주시하고 있다.
인천뿌리화술 스피치학원 장병용 원장은 "성공하고 싶다면 말을 잘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며 "요즘 같은 치열한 경쟁시대에는 말을 잘해야 어디서든 살아남을 수 있고 업무 능률까지 향상 시킬 수 있다. 스피치 트레이닝은 우리사회에서 꼭 필요한 핵심자질이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