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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수부 장관에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 내정

민경욱 대변인 "장관 공백사태 최소화 노력… 조직 안정화에 적임자"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2.12 15: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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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임 해양수산부 장관에 4대강사업 전도사로 잘 알려진 이주영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경질로 공석이 된 후임 해수부 장관에 이 의원을 내정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4선 의원으로 1978년 제2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방법원과 가정법원, 민사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1990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냈다. 이후 2000년 제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현재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민 대변인은 "해양수산부 장관 공석 이후 조속히 조직을 안정시키고 장관 공백 사태를 최소화 하려고 노력했다"며 "이 내정자는 중진의원으로 국정 전반에 관한 이해의 폭이 넓어 해양수산부 업무를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조직을 안정시키는데 적임자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정홍원 국무총리의 제청을 받고 이 후보자를 내정했으며 인사청문 자료가 준비되는 대로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