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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신안군수 3선 청신호 '여론조사 압도적 1위'

나광운 기자 기자  2014.02.12 14: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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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가 6·4지방선거 신안군 출마예정자를 둔 여론조사에서 지지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KBC가 발표한 신안군수 다자대결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박우량 신안군수의 지지율이 44.9%로, 2위인 고길호 전 군수(10%)를 큰 차이로 따돌렸다. 3위 임흥빈 현 도의원의 지지율은 5.7%포인트에 불과해 무소속 박 군수의 3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박 군수의 콘크리트 지지율 배경에는 민선 4·5기 도서지역의 교통편리와 생활개선으로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사업의 성공적 추진, 획기적 교육환경개선 추진 등이 좋은 점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 군수는 최근 민주당 입당을 밝힌 바 있어 추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박 군수의 민주당 행이 확정될 경우 민주당 후보군은 7명으로 경선과정도 주목될 예정이다.

이번 KBC 조사결과를 보면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은 46.4%로 더 높아졌고, 안철수 신당은 24.1%로 조금 줄어들었다. 특히 신안은 민주당 지지율이 50%인 반면 안 신당은 14.7%로 가장 낮아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kbc 광주방송이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전남 서남권 6개 시군 성인남녀 3000명 대상의 유선전화 RDD방식으로 전화면접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서남권 전체는 ±1.8%포인트, 각 시군은 ±4.4%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