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례 없이 내리는 영동지방 폭설 피해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인력을 더욱 보강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1일 관계부처 협의 끝에 폭설피해가 큰 강원도에 제설장비 61대와 운용인력 75명을 긴급 추가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설장비는 △강릉시 29대 △동해시 7대 △양양군 19대 △고성군 6대씩 나눠 지원된다.
국토부 도로운영과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상대적으로 제설작업이 더딘 지방도나 산지도로, 마을 진입로, 산간도로에 대해 제설장비나 자재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강원도에 폭설이 집중됨에 따라 태백시와 동해시에 제설장비 5대씩과 제설제 400톤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