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인당 복리후생비를 반으로 줄이고 인력 재배치를 통해 약 14%의 조직 축소를 감행하겠다. 또한 업무 성과에 따른 정당한 평가가 가능토록 직책자 및 저성과자에 대한 인사관리를 강화하겠다."
유 사장은 내부 평가지표 간소화 및 불필요한 평가 폐지 등 성과관리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 |
그는 "정부가 제시한 공공기관 정상화 방안에 철저히 이해할 것"이라며 "복지 수준을 재정정하고 합리적인 예산 편성·집행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 대비 △경비예산 10% △대외행사 축소 등 행사비 40% △업무추진비 20% 포함 최근 3년 평균 연간 복리후생비를 824만원에서 50% 줄인 426만원으로 감축하겠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비즈니스 중심의 조직·인력 전진배치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조직의 약 14%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를 통한 가원자원을 최대한 발굴해 정부정책 지원, 신규서비스, 연구개발센터 등 비즈니스 관련 조직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백화점식으로 운영됐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를 정비해 기관의 특성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전면 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따뜻한 자본주의 확산 △투명한 기부문화 실천 △증권박물관을 통한 특색 있는 투자교육 △사회적 투자형 사회공헌을 도입하겠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