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포스코엔지니어링(대표 김수관)은 11일 말레이시아 정부 건설부에서 발주한 주립종합병원 신축공사 가운데 5000만 달러 규모 1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서부 사라왁주 쿠칭시에 위치할 병원 조감도. ⓒ 포스코엔지니어링 |
포스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역이나 공종 등 여러면에서 의미가 큰 프로젝트"라며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축분야뿐 아니라 다른 공종에서도 추가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고 품질로 공기 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사는 말레이시아 정부 건설부에서 직접 발주한 것으로 민간발주 해외사업에 비해 공사진행이나 수금이 매우 안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노키아 휴대폰 제조공장' 신축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으며, 현재는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인광석 이송장치 설비공사를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