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의원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대책을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프라임경제 |
사람 한 명이 겨우 드러누울 정도의 좁은 방이 낡은 살림살이들과 냉기로 가득차 있는 열악한 환경을 둘러보면서 이용섭 의원은 "가슴이 먹먹하다"는 말로 답답한 심정을 대신했다.
동 관계자에게 "여기 거주민들은 하나같이 자식이 있어도 도움받을 형편이 못 된다"는 설명을 들은 이 의원은 "앞으로 좀 더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이 되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제 주거는 복지와 인권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며 "저소득층의 주거안전망 구축에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광주가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사회보호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자활지원형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이 '주거걱정' 없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