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진도·완도)이 11일 경제분야 대정부질의에서 박근혜정부에 대해 강력하게 질타했다.
ⓒ 김영록 의원실 |
김영록 의원은 국무총리를 상대로 전국 295개 공공기관(공기업 30개, 준정부기관 87개, 기타공공기관 178개)의 기관장 출신지역 전수조사 결과를 밝히고, 대구경북 53개, 부산경남 46개 등 영남지역이 99개로 전체기관장 중 35%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지역편중 인사실태라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미국 주도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 TPP(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은 쌀시장까지 저율관세로 내주게 될 뿐만 아니라 12개국과 동시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것과 같아 회복 불가능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밝히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촉구했다.
김영록 의원은 "박근혜정부의 국민의 법감정을 무시한 김용판 전서울청장 무죄, 10대대기업의 경제적 효과 편중, 특정지역 인사편중, 특정지역 예산편중 등은 신유신시대의 개막, 승자무죄·승자독식의 시대와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