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지난 6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400여명의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EMC 비즈니스 파트너 데이(EMC Business Partner Day) 2014'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EMC는 파트너들의 사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2014 EMC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 발표와 클라우드·빅데이터·보안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을 파트너들에게 제시했다.
한국EMC 김경진 대표가 지난 6일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EMC 비즈니스 파트너 데이 2014' 행사에서 EMC 비즈니스 파트너 프로그램 및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한국EMC |
동시에 클라우드·빅데이터·소셜 및 모바일 기술로 대변되는 '3세대 IT 플랫폼' 환경에서 파트너들이 영업 및 기술지원 업무를 보다 쉽게 수행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해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 △성과 보상 △공동 마케팅 진행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파트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빅데이터 과학자 교육'등 IT 플랫폼 진화에 따른 최신 영업과 기술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중소형 제품들을 간편하게 영업 및 기술지원할 수 있는 파트너 지원 방안 발표 및 차별화된 클라우드·빅데이터·보안 중심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을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고객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심 IT(ITaaS)'가속화를 주도하고 데이터 보호 및 보안을 통해 위험을 감소시키는 한편 △스토리지 △가상화 △데이터 보호 △가용성 향상 △빅데이터 저장 및 분석 △보안 등의 EMC 솔루션을 통합하고 있다는 설명도 있었다.
한국EMC는 이를 위한 주요 제품으로 데이터센터 내의 모든 IT 인프라를 가상화해 서비스로 제공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해 모든 인프라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전략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이기종 스토리지 환경에서 다양한 데이터 서비스 및 관리 편의성을 제공해 데이터센터 스토리지를 자동·통합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Software-Defined Storage)'플랫폼인 'EMC 바이퍼(ViPR)'도 선보였다.
업체는 삼성SDI, 코스콤, 다음 등 20여개 빅데이터 구축 사례들을 기반으로 고객의 원가를 절감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는 빅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사업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다양한 산업별 구축사례들을 지속 발굴하고 PaaS 플랫폼인 '클라우드 패브릭(Cloud Fabric)', 차세대 앱 개발 툴인 '앱 패브릭(Application Fabric)', 빅데이터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제품군인 '데이터 패브릭(Data Fabric)'등 포괄 제품군으로 차세대 앱 개발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원스톱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넓히고, 고객이 직접 대용량 웹 스케일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프라를 운영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나일(Project Nile)'도 준비 중이다. 상반기 출시예정인 '프로젝트 나일(Project Nile)'은 고객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쉽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부연이다.
김경진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클라우드·빅데이터·소셜·모바일로 대표되는 새로운 기술 흐름이 IT 산업은 물론 사회, 문화, 경제적 측면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클라우드기술을 도입한 데이터센터들은 획기적 비용절감과 효율성은 물론 기업의 사업과 서비스에 유연성을 확보해 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EMC는 국내 최고의 파트너들과 견고한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유연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