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2014 초등돌봄교실 운영 계획 안내 및 돌봄교실 확대 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는 초등학교 교감, 행정실장 그리고 돌봄교실 업무담당 교사, 동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시 교육청에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2014학년도 초등돌봄교실 확대 추진에 따른 운영 계획 안내, 지역아동센터 홍보 및 겸용교실 시설 구축을 위한 행 재정적 지원 등 초등돌봄교실 운영 세부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1~2학년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자녀를 중심으로 돌봄을 희망하는 모든 학생에게 내달부터 돌봄 혜택을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돌봄겸용교실 구축에 필요한 시설, 재정 지원, 행정 예산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2013년 돌봄모델학교 운영 우수학교인 광주봉주초등학교의 돌봄강화 시범학교 운영 △오후돌봄 및 저녁돌봄 프로그램 소개 △학생 이해를 돕기 위한 돌봄교실 정례 협의회와 간담회 내용 △돌봄교실 공개의 날 운영 △안전귀가를 위한 관리 방법 △학부모 모니터링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돌봄교실 운영 활성화 사례가 소개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2014 안정적인 초등돌봄교실 확대 정착을 위해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겸용교실 시설 설비 및 비품을 보완할 것"이라며 "돌봄교실 컨설팅단을 조기에 운영해 공교육의 질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이 초등돌봄교실에서 안전하게 돌봄서비스를 받음으로써 학부모는 보육 및 사교육비 부담에서 벗어나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공교육을 더욱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시 교육청은 2014년 초등돌봄교실 확대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교육청, 시청 및 지역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돌봄지원협의체를 구축하고 지역 돌봄 기관 간 돌봄 연계 체제 강화를 통한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