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60명을 선발하는 교무행정사 시험에 1054명의 지원자가 몰려 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7일, 8개 시군 교육지원청별로 원서 접수를 마감했으며 순천은 42.1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나주는 10.7대1로 경쟁률이 가장 낮았다. 전체응시자 중 남자는 8.3%에 불과했으나 여자는 91.7%를 차지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이번 시험에서 장애인과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별도로 구분해 채용하는데 장애인의 지원은 24명, 특성화고등학교 지원은 9명에 그쳤다.
이번 시험은 도내 8개 지역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치러지는데 1차 소양평가(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실시되며, 1차 소양평가 시험은 평균 40점 이상 득점자 중 채용인원의 200%(동점자 포함)를 합격 처리한다.
시험일정은 15일 소양평가 시험을 치르고 합격자에 한해 20일 면접시험을 실시, 면접 결과에 따라 8개 지역 교육지원청별로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