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무안 오룡중학교 '내달 1일 개교'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2.10 16:34: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과식)은 남악신도시 택지개발로 유입되는 학생을 적기에 수용하기 위해 1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내달 1일 오룡중학교를 개교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룡중학교 조감도. ⓒ 무안교육지원청

오룡중학교는 지난해 1월 착공해 오는 19일 준공 예정으로 현재 마무리 공사를 한창 진행하고 있으며, 총 1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학교는 차량 동선과 보행자 동선을 확연히 구분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했고,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과 친환경 자재를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의 편의와 건강을 고려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됐다.

또 중앙 정원을 마련해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도록 하고 '실내 휴게공간' 및 '외부 데크공간'을 연출해 학생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교수·학습공간을 구성했다. 이와 함께 교실과 특별실 등 학교 시설은 교과교실제 운영에 적합하게 공간을 배치했다.

차과식 교육장은 "남악지구 택지개발로 늘어나는 학생을 적기에 수용할 수 있고, 인근 남악중학교의 과밀 학급이 해소돼 학교 교육력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정상적인 개교를 위해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