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프라임경제 편집국장(오른쪽)과 이태형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업무협약을 위한 양해각서에 사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나원재 기자 |
[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 선정 경영혁신형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프라임경제(대표 이승찬)와 행복한 복지국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독립단체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대표 이태형, 이하 청년네트워크)'가 상호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를 체결했다.
10일 프라임경제와 청년네트워크는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당사자 간 교류와 협력이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고 △양 당사자의 우수한 기사 콘텐츠의 상호교류 △양 당사자가 주최하는 행사의 취재 및 보도 협조 △프라임경제의 객원기자 활동 기회 제공 등을 약속했다.
청년네트워크는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의 독립단체로 대한민국을 보다 민주적이고, 정의롭고, 서로 손잡고 사는 사회로 만들어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그런 사회를 '복지국가'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유와 평등, 사회적연대, 사회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지향하며 프라임경제와의 MOU체결을 통해 연대가 실현되는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공부하고 고민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MOU 체결식에 참석한 김동현 프라임경제 편집국장은 "앞으로 두 단체의 시너지효과를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청년네트워크의 성장성을 믿기 때문에 협약내용을 준수하면서 함께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청년네트워크 출신의 객원기자들의 언론활동을 대외적으로 도울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를 바꾸려는 청년들의 시도는 가치가 매우 높다"며 "연구를 기반으로 한 청년네트워크의 발전과 함께 협약서 내용을 바탕으로 시스템을 잘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이태형 청년네트워크 대표는 "청년들의 시선으로 청년문제를 바라보자는 취지로 네트워크를 창립했다"며 "청년네트워크는 크게 복지국가대학생기자단, 청년정책포럼, 청년네트워크 교육원, 청년정책연구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청년네트워크를 청년 NGO 단체로 안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프라임경제와 협약을 바탕 삼아 단체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네트워크는 지난해 전국 대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청년불안 실태조사에 착수, MBC PD수첩 '대학생 주거문제' 편과 KBS 생생정보통 '대학생 방값 전쟁' 편에 활동이 알려지면서 이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