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는 전라남도 신안군 대척면 폐염전 부지에 건설되는 대척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을 KT컨소시엄이 지난 연말 수주해 착공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KT 직원이 경기도 화성 소재 KT 무선송신소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KT |
KT는 태양전지·전기 생성에 필요한 인버터 등 발전 기자재 및 시스템을 통합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KT가 자체 개발한 관제 시스템을 직접 공급한다.
신규식 KT G&E부문 부사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사업을 시발점 삼아 KT는 신재생 에너지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 중점 추진할 스마트그리드사업의 지속 투자·개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현재 사회적 문제가 되는 전력난과 원전 문제를 일부 해소해 사회적 공헌 대표기업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KT는 국내 대표 엔지니어링사인 한국종합기술과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며 KT는 시스템 통합과 관제시스템, 한국종합기술은 주요 설계와 기술 지원 역할을 분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