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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우 前 삼성자산 주식운용본부장, KTB자산운용으로

KB자산운용 출신 조재민 사장 체제 첫 번째 인사

정금철 기자 기자  2014.02.10 10:3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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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B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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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B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주식운용본부장으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주식운용을 총괄했던 전정우 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963년생 대구 출신으로 새로 임명된 전정우 전무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하나UBS자산운용 전신인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해 7년간 IT, 금융, 유틸리티 분야의 베스트 애널로 활약 후 대표 주식펀드 매니저로 활약했다.

특히 당시 국내 운용사의 양대 축인 대한투자신탁에서 6000억원이 넘는 운용 자산을 기록했고, 국민연금 주식운용의 탁월한 성과를 통해 삼성자산운용으로 스카우트돼 주식운용총괄 본부장을 역임했다.

전 전무는 삼성자산운용의 대표펀드였던 마이베스트펀드 및 국민연금 순수주식형 펀드 등을 운용하며 업계 최상위 수준의 운용성과를 시현, 23년에 이르는 리서치와 주식운용 경력으로 삼성자산운용의 운용시스템 강화에 기여하며 조직관리능력을 검증받았다.

김승범 KTB자산운용 기획본부장은 "이번 영입은 작년 말 KB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한 조재민 사장 영입 후 처음 단행된 핵심인력 수혈로, 이번 인사를 시발점 삼아 향후 인적, 물적시스템 및 전략 강화를 통해 KTB자산운용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