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남아시아 최대 카지노그룹 젠팅이 홍콩기업과 손잡고 2조3661억원을 들여 제주도에 230만㎡ 규모 대형 카지노 리조트를 세운다.
싱가포르에 적을 둔 젠팅은 7일 현지시간 홍콩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남정국제개발유한회사와 함께 총 22억 달러 규모 카지노 리조트를 제주도에 만든다고 8일 밝혔다.
게임 테이블 800개를 갖춘 제주도 카지노 리조트는 2800실 규모 호텔과 쇼핑몰, 놀이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세운 '리조트 월드 센토사'를 본뜬 이곳은 앞으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과 일본인을 대상으로 영업하게 된다.
두 회사는 조인트벤처(JV)를 세우고 오는 6월부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