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28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82.3% 감소한 것이나, 증권계열 자회사들에 대한 손실을 반영한 데 따른 것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리금융은 매각 진행 중인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자산운용·저축은행·아비바생명)의 매각 가격이 장부가에 못 미치자 3934억원을 손상차손으로 반영했다.
우리금융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440조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3.98%, 기본자본비율(Tier 1) 10.94%로 3분기 말보다 소폭 상승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8.42%였다.
우리금융의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09%였다. 3분기보다는 0.03%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64%(0.07%포인트↓), 연체율은 1.07%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