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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금융사기 예방법' 시민에게 전파

시니어사회공헌재단 주최로 2014년 금융사기방지교육 진행

이지숙 기자 기자  2014.02.06 15: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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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나생명이 지난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오는 14일부터 일반 시민을 위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은 최근 벌어진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인해 개인정보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사전에 개인정보를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시의적절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금융사기 피해 현황과 예방법, 구제방법 등에 대해서도 다룬다.

올해 금융사기방지 첫 교육은 14일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열리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짓혹 진행한다. 또한 20인 이상인 단체나 기관에서 금융사기방지교육을 요청할 경우 강사를 무료로 파견해 교육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한편, 라이나생명은 2012년부터 고령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시니어인턴사업'에 참여해 은퇴한 시니어들을 금융사기방지 강사로 양성해 왔다.

이 강사진을 통해 독거노인 등의 소외계층과 보험텔레마케터들을 포함, 5000여명이 금융사기방지 교육을 받았다. 올해 첫 교육에 강사로 나서는 최유재 강사도 금융사기방지 전문 시니어 강사 양성과정을 거친 라이나생명 시니어 아카데미 전문위원이다.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일반 시민들이 금융사기를 미리 예방할 수 있게 적합한 교육을 하는 것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심도있고 유익한 강의로 금융사기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사기방지교육 일정은 시그나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