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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변경' 오딧세이, 개소세 불구 '400만원 인상'

美 안전성 인정받아…주행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2.06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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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다코리아가 강력해진 안전 성능과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갖춘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 했다.  
혼다코리아가 강력해진 안전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춘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는 강력해진 안전성능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을 갖춘 2014년형 '올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차량은 '베스트 패밀리카'라는 명성에 부합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능을 자랑한다. 미국 고속도로 보험 협회에서 실시한 '스몰오버랩 테스트'를 통해 미니밴 클래스 최초이자 유일하게 최고 안전등급 '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여기에 새롭게 장착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전용 무선 헤드폰 2세트와 리모컨이 기본으로 적용돼 있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기는 최적의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선사한다. 2열 상단에 부착된 9인치 크기의 모니터와 센터 콘솔의 DVD 플레이어, 3열 외부 입력 장치 등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3.5L VCM 엔진을 탑재해 기존 엔진 스펙을 유지하면서도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함으로써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 성능을 달성했다. 5단 변속기 대비 시프트 조작성은 물론 가속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2기존 모델에 비해 승차 및 적재공간도 한층 넓어졌다. 2열 센터 시트를 새롭게 추가해 동급 수입 미니밴 최초로 8인승이 적용됐고, 2·3열 시트는 다양한 방법으로 탈거 및 장착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여러 용도로 시트 구성이 가능하다.

외부 디자인은 기존의 역동적인 에어로다이내믹 디자인에 고급스러움과 스포티함을 더했다. 후드라인은 볼륨감을 살렸고 프론트 그릴과 프론트 로어 범퍼에 크롬 라인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높였다.

후면부에는 LED 리어 컴비네이션 램프와 동일 색상의 라이트 바를 장착해 고급스러움과 함께 야간 점등 때 시인성을 높여 안전주행에도 도움을 주도록 했다. 휠은 기존 17인치에서 18인치 알로이 휠로 변경됐고, 사이드 도어 미러에는 턴 시그널 램프를 추가하고 바디 컬러를 덧입혔다.

다만 △실버 △화이트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된 2014년형 오딧세이 가격이 5190만원(부가세 포함)인 점은 구매에 있어 부담요소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이전 모델(4790만원)대비 400만원가량이 인상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에는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오딧세이는 넓은 승차, 적재공간과 함께 낮은 전고로 누구나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점 등 베스트 패밀리카로 강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전성과 고객편의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기능 및 디자인까지 갖춘 유일무이의 미니밴"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