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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129석을 가진 제1야당이 하는 일이란 게 '참 꼼수만 부린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며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민주당의 외침이 실상은 공허한 메아리임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당 소속 의원들에게 국회의원직과 광역자치단체장이라는 두 가지 떡을 양손에 들고 당내 경선에 임하라는 엄중한 명령(?)인 셈"이라고 힐난했다.
이 후보는 특히 "전남도지사에 나오려는 민주당 몇몇 의원도 당이 의원직 사퇴를 막을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 한 느낌"이라며 "어차피 사퇴를 막을 것을 뻔히 알고도 '사퇴하겠다'고 꼼수를 부렸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형국"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발언은 최근 의원직 사퇴를 공언한 주승용 의원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