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전남 거주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청년인턴사업의 참여 희망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는 이번 청년인턴 참여기업을 모집한 후 참여 기업별 인턴을 2월 중 선발해 3월부터 기업체 수습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기업은 전남 소재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중 정규직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으로 전남도 일자리종합센터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에 접수하면 된다.
참여 중소기업이 청년인턴을 고용해 수습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취업 장려금과 지원금으로 9개월간 매월 80만~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별 인턴 채용 한도는 상시 근로자수 20% 이내에서 7명까지 가능하다.
한편 전남도는 일자리 창출 시책사업 일환으로 청년 미취업자들이 중소기업 인턴 근무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턴 종료 후에는 정규직으로 전환해 청년실업 해소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을 추진해왔다. 지금까지 인턴사업으로 202개 기업이 371명을 채용해 255명이 정규직 전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