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올해 공동주택 51만7000가구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만 24만1000가구에 달한다.
건교부가 주택업계의 공동주택 분양계획을 취합한 결과 올해에 모두 51만70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여기에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이 제외되었는데, 하반기부터 단독·다세대·다가구 규제완화되는 만큼 10만가구 정도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지역별 분양계획은 경기도가 17만6388가구로 제일 많았다. 뒤이어 충남 4만7472가구, 서울 4만2390가구, 대구 4만244가구, 부산 3만5279가구, 경북 2만9151가구, 경남 2만8401가구, 인천 2만2760가구, 강원 2만977가구, 울산 1만9584가구, 충북 1만5750가구, 대전 1만4381가구, 전북 1만866가구, 광주 8603가구, 전남 4186가구, 제주 895가구 등이었다.
한편 지난 1~2월 분양실적은 1만8502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184가구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해 건교부는 오는 9월 민간택지 상한제 실시 예정 등으로 건설사들이 공급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