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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잡아라" 롯데百, 영플라자 'Young Friday'

7일 본점·창원점 영플라자 시작으로 전국 점포 확대

전지현 기자 기자  2014.02.06 09: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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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7일 단 하루 본점과 창원점 영플라자에서 'Young' 고객에게 대대적인 할인행사및 프로모션을 선보이는 'Young Friday'를 진행한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행사는 10~20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매월 첫 번째 금요일에 다른 테마로 진행하는 첫 행사며 향후 전국 점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재고상품 소진행사 위주로 전개되는 기존 단기행사와는 달리 영패션, 스포츠 등 젊은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과 즐거운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게 기획했다.

작년 12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알뜰 패션잡화를 구매하기 위한 고객들로 하루만에 약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전홍보에서도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이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달 행사는 '미리 만나는 밸런타인'을 테마로 본 매장에서 다양한 상품행사를 진행한다. 라인, MLB, 테이트 등 90여개 인기 영패션 브랜드에서는 '선착순 50% 할인' 및 단 하루 '브랜드 세일'을 진행해 10~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영프라이데이 BOX를 잡아라' 행사를 통해 정상가격 대비 40~70% 할인된 가격의 다양한 상품이 담겨있는 1만~3만원 행운상자를 판매한다.

마술쇼, 이색악기 공연, 비보이 댄스 공연이 각 점포 전 층에서 진행되는 등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본점 영플라자 7층 러브릿지에서는 13일까지 IT기기 체험존을 운영해 △뮤직 티셔츠 △피아노장갑 △레이저빔 키보드 △미니 드론 비행 시연 등을 전개한다. 7층 옥상공원에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0대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시장 '플리마켓'을 실시한다. 

기간 중 풍성한 사은행사도 있다.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10만·20만·40만원 이상 구매 때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7일 하루 10만원 이상 구매 때는 '달콤한 초콜릿 뽑기' 복불복 이벤트를 통해 프랑스 프리미엄 초콜릿을 받을 수 있다.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최근 젊은 고객은 가격, 품질 등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한 쇼핑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추가된 복합쇼핑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영프라이데이 행사를 통해 백화점 운영에 활력을 주고 장기적으로 10~20대 고객을 적극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